안철수가 고민해야할 ‘상식’ 정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네크워크과학 전문가인 던컨 J. 와츠의 명저 ‘상식의 배반’(생각연구소) 추천사에서 이렇게 썼다. “돌이켜보면, 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상식’을 배반하며 살아온 것 같다. 의사에서 프로그래머로, 프로그래머에서 경영자로, 그리고 다시 교수로… 효율성과는 거리가 먼 삶이지만, 의미 있고,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왔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보편적 진리인 ‘상식’을 왜 비판적 시각으로 음미해야 하는지 과학적으로 파헤친다. 경제, 문화, 정치, 심리,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사례를 읽다 보면 ‘의외로 해답은 상식 밖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언뜻 보면 자신이 보수도, 진보도 아닌 ‘상식파’라고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