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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특권과 반칙을 규탄했다 “관행으로 여겨온 반칙과 특권이 청년들의 꿈을 포기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2019년 6월20일 반부패정책협의회) “촛불 민심이 명한대로 국정농단, 반칙과 특권이라는 적폐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2019년 5월9일 취임2주년 KBS 특집 대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는 반드시 끝내야 합니다.”(2019년 4월9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앞둔 국무회의)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2017년 5월10일 대통령 취임사) 이처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부터 기회 있을 .. 더보기
‘임파서블 버거’가 주는 작은 극일 교훈 불가능한 음식으로 생각되던 ‘임파서블 버거’ 바람이 돌풍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쇠고기 맛과 같게는 낼 수 없을 것으로 여겼던 식물성 고기가 대중의 입맛 시험에 너끈히 통과해 글로벌 체인업체에서까지 본격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 햄버거 체인점 버거킹은 식물성 패티로 만든 ‘임파서블 와퍼’ 판매를 지난 8일부터 미 전역 700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세인트루이스에서 쇠고기 와퍼를 주문한 손님들에게 몰래 임파서블 와퍼를 제공하는 실험을 했다. 손님들은 진짜 쇠고기 버거를 먹은 것으로 감쪽같이 속았다. 눈치를 보던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도 내년 초부터 ‘임파서블 버거’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2만여 햄버거 식당들은 이미 임파서블 버거를 메뉴에 올려.. 더보기
목도리로 남북의 마음을 잇다 대북 지원 단체인 하나누리 대표 방인성 목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짠 목도리를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지원 사역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마을금고를 주축으로 하는 북한 농촌마을 자립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한국 교회들이 북한 주민들을 전도의 대상으로 여기기에 앞서 그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문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함경북도 두만강 하류에 자리한 라선특별시는 북한에서 맹추위로 소문난 곳이다. 1월 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18도인 데다가 “소가 날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바람이 거세다. 하나누리의 대표이자 함께여는교회의 담임목사인 방인성(Pang In-sung 方仁成) 씨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 추운 곳으로 향한다. 라진·선봉경제특구로 더 잘 알.. 더보기